즉, 리차드 자신의 기폭.스테일의 심경 따위 완전히 무시하고, 원고라도 읽는 것처럼 연락원은 사죄한다.그렇게 생각한 지후, 약간 늦게 격통이 덮쳐왔다.검지손가락으로 가볍게 찌르기만 해도 옆으로 쓰러질 것 같다. 담배가 입 가장자리에에 남아있는 것이 기적처럼 보인다.잘못듣기라도 했나 생각했지만, 버드웨이의 말투는 바뀌지 않았다.이걸로 비문의 파편과 패트리시아의 잔해는 손에 들어온다. 남은 것은 홀로스코프의 행방이지만영국 청교에서 새로운 추격자가 파견되기까지 시간은 있어. 학원도시에 있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 천천히 찾으면 문제없어.그는 영국 청교의 인간이다.단지, 그 비문의 조각만으로 알래스카 룬은 넣을 수 없습nida.『너희들이 목적지는, 그곳이 아니라구.』주위 일대에 일반인을 접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술식은 리차드가 유희로 준비한 것이다. 그가 힘을 잃어버린 지금, 여기저기서 날뛰는 불길의 잔재는 먼 곳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스테일 자신도 리차드와 마찬가지로 『사람 물리기』를 발동시키는 것도 가능하지만,방화도 내화도 상관없다.네 목소리를 듣기 싫은 건 서로 똑같은 모양이다.바꿔 말하자면, 『무기』만이라면 만들 수 있다는 것의 증명이라고는 할 수 없지 않을까?두 패로 갈리자.스테일 마그누스는 패트리시아 버드웨이의 작은 손을 잡아당겨 밤의 학원도시를 달리며, 어금니를 깨물었다.어쩌지하지만, 끝은 오지 않았다.알래스카에서 룬이 사용되었다는 기록은 희귀하다. 문자에 특징적인 치우침（덩어리）커튼으로 공기를 치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스테일은 다른 장소에 출현한다. 지금 것은 신기루로 있는 곳을 속인 것뿐이다. 처음부터 왜 선생에게 저녁밥에 관한 걸로 전화를 거는 거지, 그 남자는.리차드는 간단히 대답했다.뭣!? 경악하는 테오도시아 곁에, 그는 하나뿐인 불꽃검을 꽉 잡으며 돌격한다.담배의 연기를 못마땅하게 뱉으며,오해를 불러들일 만한 발언은 그만둬. 패트리시아의 용건이라면 호위를 몇 명 붙이면 끝날 이야기겠지. 일부러 결사의 보스가 따라올 필요는 없어.가리키는 의미

그렇게 생각한 스테일이었지만,어깨를 흔들듯이 거친 숨을 뱉고 피로로 떠는 듯한 다리에 힘을 다시 넣으며 스테일은 정면을 노려봤다.하지만, 그런 대물에 손을 대다니 작전 행동서를 제출한 놈의 목적은 뭐지? 『새벽녘 색의 햇살』의 보스는 대대로 냉혹함과 총명함으로 알려져, 우리들도 몇 번이나 쓴 맛을 봤을 정도의 상대야. 정말 그까지 해서 『새벽녘 색의 햇살』의 돌파구를 잡고 싶은 건가발생하면 안 될 터인 기사회생.리차드의 목소리가 들렸다.테오도시, 아?한기가 드는 말이었다.『현재, 학원도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패트리시아 강탈 작전에 관해, 그 작전 행동서에 사인을 한 인물은 누구인가, 라는 개시 요구입니다. 뭣하시다면, 녹음된 당신 자신의 음성을 확인하겠습니까?』달리고, 구르며 스테일은 그럼에도 거리를 따라잡기 위해 이동을 계속한다. 아무리 꼴사나워도 좋다. 적을 전원 쓰러뜨리지 않아도 문제는 없다. 스테일 마그누스가 생각하고 있는 『승리 조건』은 하나뿐이다.오한이 마비할 정도의 한기가 스테일의 등줄기에 스쳤다.지금까지도 이 술식으로 많은 비극을 멈춰왔다.긴 기간 동안 이 세계에 잇는 스테일은 안다.스테일은 눈앞을 노려본다.흠.『뭐야, 모르는 거야? 요즘 추워졌으니까 한국계의 냄비 요리로 할까 생각해서. 잡지에서 특집편으로 소개했다구 한국요리. 의외로 찌게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 같아.』처음에는, 스테일은 그 정체를 알 지 못했다. 하지만 한 순간 늦게 마술에 의해 만들어 진 것은 아니라고 감지한다. 하늘의 한 점에서 회오리치던 순백의 작렬이 수많은 폭격을 한 번에 공중 폭발시켰다. 방어적인 벽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공격적인 일격에 의해 저항을 막는다―――그런 의지를 느끼게 하는 현상이었다.남자는 대충 검을 휘두른다.이야. 듣지 않는 편이 몸에 좋을겁니da. 이건 제 문제nida라서.등에서 싫은 땀이 흐르는 스테일의 귀에, 휴대전화의 착신음이 닿는다.애초에 『새벽녘 색의 햇살』은 마술결사가 아니야.그렇다면,자신의 무기로 오른팔을 태운 리차드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