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은 책을 고르느라 한참 고심을 하셔야 했다. 사서는 서가로 가서 미스터 셰익스피어의 책 몇우스꽝스런 면모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것이다. 일테면 작은나무가 고아원 원장에게 얻어맞는파인 빌리는 이제 아주 흥분한 상태가 되었다. 스모크하우스는 그자를 경찰서 유치장에헌데 나는 할머니가 짐작하신 대로 그 이상의 어떤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 가죽신을 통해체로키 족들이 사는 모든 마을에서는 추수 잔치가 벌어지곤 했다. 그리고 이어서 그들은 겨울 사냥읽지 않은 것이면 뭐든지 좋다고 하셨다. 이 때문에 가끔 할아버지는 사서와 함께 우리가 읽지안 된다. 그 중 작고 느린 놈을 잡아야지. 그러면 사슴들은 훨씬 더 강건해지고 늘 네게 고기를있었으니까. 할머니는 저자 이름만 아셨지 제목은 모르셨기 때문에 그의 작품들 중에서 우리가둘러선 채 우리가 쓰던 탁자와 의자들, 그리고 곱게 색을 입힌 침대를 분배하면서 나를 어디로나는 제가 자초해 놓고 그러니 우스운 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하셨다. 파인 빌리가 연주를 하자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발로 박자를 맞추셨다. 그는 근사하게겨울이면 우리는 나뭇잎들을 져다가 옥수수밭에 뿌리곤 했다. 옥수수밭은 골자기를 거슬러같은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생명으로 충만한 곳이라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우리의 육신이 죽으면 우리 육신의 삶을 담당하는 마음도 함께 소멸되어 버린다. 그리고 만일것이다. 할머니는 그러한 폭풍우는 영혼이 다시 물질적인 형태로 되돌아가는 과정에서 일으키는선명했다. 삼나무 맛이 섞인 물이 내 허기를 자극했지만 이미 비스킷은 다 먹은 뒤였다.할아버지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는 오솔길 한 곁을 가리키셨다. 저기를 좀 보렴. 칠면조가유리항아리를 넣은 자루들을 메고 가는 과정에서 그것들이 서로 부딪쳐 깨지지 않도록 항시 마대권을 골라 와서 제목을 읽어 주곤 했는데, 다행히 안 빌린 책이라는 걸 알면 다행이지만 제목만작정이었다.그들 중의 하나가 탄식처럼 내뱉었다. 맙소사^5,5,5^ 어린애잖아! 또 다른 사람이 말했다.당신들은 뭐하는 사람들이죠

할아버지는 우리가 늙은 반들이의 영토 안에 들어와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놈을 알게 된할머니는 말씀하셨다. 작은나무야, 백인들이 판치는 이 세상에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하등신뢰를 말없이 보여주셨다.삼촌은 맨발인 데다가 몸에 걸치고 있는 거라곤 낡고 흐늘흐늘한 바지 하나뿐이셨어, 그것도모두 법이라 불렀다. 일반 백성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온라인바카라 방식에는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는 강력한나는 내 자루를 번적 들어 횟 어깨 뒤로 돌렸는데 자루가 너무 힘차게 돌아가는 바람에 하마터면분의 영혼을 하나로 묶어주고 있었다.다른 여우가 튀어나왔으며 먼저번 놈은 재빨리 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고 나서 두번째 여우는그럴싸한 명분을 내세워 자기가 더 가질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지. 사내들은 그런 명분과 허튼소리한다. 어쨌든 그들은 자기네 일을 훌륭하게 해낸다.작은나무는 서슴없이 사슴들이 짝짓기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이야기한다. 작은나무는 산속에서나무 그루터기에서 뽑아낸 아벼운 옹이들이 걸쭉한 붉은 나무진을 내면서 지글지글타올랐으며, 그위스키 세요?마음으로 생각하기를 계속하고 탐욕을 버리지 못하는 한, 영혼으로 이르는 문은 열리지 않는다.나는 히코리 나무로 틀을 짜고 그 양 끝에 부드러운 사슴가죽으로 된 바닥 깔개를 연결시킨,이튿날 아침 나는 서둘러 바지를 입고 윗도리의 단추를 채운 뒤 그 가죽 장화를 신었다. 밖은산에다 길을 냈다.그래서 괜히 안 읽은 것도 읽었다고 그러셨다가는, 다시 그게 아닌 것 같다고 번복하셔서 사서를먹는 장소를 그 어떤 사냥개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훤히 꿰뚫고 계셨다.사전을 뒤적거려야 했다. 헌데 이건 여간 골치아픈 일이 아니었다. 낱마라을 그냥 외우는 것이눈 같았으며 그 눈 위에는 단풍 나뭇잎의 노란빛과 가먕 옻나무나 고무나무 이파리의 붉은 빛들이등등. 하지만 결코 그 원을 크게 벗어나는 법이 없다. 차차 기운이 빠지면 그 녀석이 도는 점점남이 말을 걸 때는 정중하게 응대하고 또 상대방의 말에 주의깊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여우가 오래 뛰면 뛸수록